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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용재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취임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가톨릭의대 김용재 교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과 김용재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용재 교수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김용재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뇌졸중 극복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연구, 교육,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며 “오는 4월 20일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도  알찬 강의를 통해 학문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모임으로 준비했고, 급변하는 의료계의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신경과 주임교수,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장을 지내며 뇌졸중센터의 JCI CCPC인증을 이끌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신경과에서 뇌졸중, 두통, 치매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신경초음파 인증의로 대한신경초음파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신경과연맹(WFN)신경초음파 분과부회장 등 여러 학회에서 중추적으로 활동 중이다.
2024-04-15 13:53:56학술
초점

1.5조원 블루오션 초음파에 빠져든 의료 학술단체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 급여권이 편입됐다. 이 때문일까. 초음파를 향한 의사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초음파 의료의 질 관리와 의사들의 술기 향상을 표방하며 진료과목 별로 수많은 전문 학회들이 연이어 창립을 지속하고 있는 것. 그럼에도 이들 학회들의 학술대회장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의사들이 최신 술기 교육을 듣기 위해 행사장을 찾고 있다.  많은 의사가 모이는 곳에는 제약‧의료기기 기업 직원들도 모이는 법. 초음파가 '블루오션'이 됐다는 판단 아래 의사들은 물론 제약업계와 의료기기 기업들도 초음파를 향해 달려드는 모습이다.자료사진. 초음파 검사 급여화 해당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술기교육을 표방한 학술단체 활동들도 다양해지고 있다.지난해에만 약 1조 5천억원, 초음파 청구액 급증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최근 10년간 초음파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음파 진료에 투입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1조 489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건수도 같은 해 약 1635만건에 달했다. 이 같은 초음파 검사 청구액 급증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이 본격화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상복부초음파로 대변되는 초음파 급여적용이 본격화되면서 청구액과 진료건수가 급증한 것이다.실제로 관련 정책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6년 청구액과 진료건수가 각각 약 1453억원, 68만건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급여화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룬 셈이다.물론, 비급여로 이뤄졌던 초음파 검사가 급여로 전환되면서 통계로 확인이 가능해진 점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문재인 케어 적용에 따른 검사량 및 청구액 상승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 가운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의료계 내에서의 관련 학술활동도 5년 사이 눈에 띄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초음파 관련 학술활동을 표방한 의학단체만 해도 10개가 넘을뿐더러 진료과목 별 산하 학회로 무게 추가 옮겨지고 있는 모습.자료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초음파 검사 이용 현황 자료.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신경과 등 세부 진료과목 별로 산하 초음파학회가 별도로 운영될 정도로 의학계 내에서의 초음파 입지가 한층 확대됐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회와 의사회가 힘을 합쳐 인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음파 술기 향상에 힘쓰고 있다.특히 최근 상복부서부터 하복부‧유방, 경부‧갑상선, 심장‧경동맥‧말초혈관, 근골격계까지 다양한 초음파 교육이 열리는 교육이 열리는 대규모 초음파 관련 학술대회 행사장에 수백명의 의사가 참여하며 최근 의료계 내에서의 초음파의 입지를 보여줬다. 초음파 검사 급여화에 따른 의료 술기 향상의 긍정적인 측면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같은 초음파 검사 급여화 속에서도 뇌혈류 초음파 등 특수 검사는 급여에서 제외된 상황. 검사수가 많은 상복부나 여성생식기 초음파 등이 우선적으로 급여화되면서 뇌혈류 등 특수 검사로 분류되는 것들 일부는 제외된 것이다.대한신경초음파학회 송희정 회장(세종충남대병원 신경과)은 "뇌혈류, 도플러 초음파 등이 신경초음파 중에서 대표적인데 뇌혈관 질환뿐 아니라 치매 진단 보조기구, 말초 신경, 근육 관련 진단 시 활용되고 있다"며 "하지만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라고 전했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김용재 교수(신경과) 역시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뇌사 환자의 보조 진단기구로 뇌혈류 초음파를 활용하고 있다"며 "MRI나 CT로 확인하지 못하는 혈관 벽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도구로 초음파가 활용되고 있지만 특수 검사이다 보니 급여 순서에서 늦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많아진 초음파 학술행사…산업계 부스 설치 확대초음파 교육을 표방한 의학단체가 많아지면서 관련 행사가 덩달아 급증, 이에 따른 제약 산업계도 분주하다.봄과 가을 학술행사 시즌 돌입에 따라 큰 볼거리 중 하나인 제약사나 의료기기 기업들의 부스 설치와 영업‧마케팅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최근 초음파 관련 학술행사가 많아지면서 제약사들의 부스 설치도 확대되고 있다.더욱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로 지난 2년간 중단되다시피 했던 오프라인 학술대회가 하이브리드를 겸해 정상화되면서 제약사 별로 주말마다 약 20개에 가까운 부스 설치가 일상화됐다고.특히 초음파는 진료 과목을 국한하지 않고 대부분의 의사가 활용함에 따라 제약사들도 관련 적극적인 학술단체 부스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진료과목을 국한하지 않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최근 주력하고 있는 품목들을 소개하기가 더 수월한 측면이 존재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제약사 임원은 "비급여이었던 초음파 검사 대부분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되면서 의료계에서도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초음파는 특히나 이제 내과와 외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스 설치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의사 참여가 이어지는 만큼 홍보효과를 기대하지만 부스 설치의 실효성 측면에서는 물음표를 던지는 목소리도 있다.또 다른 의사 출신 국내제약사 영업 총괄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데에 따라 국내 처방시장은 큰 변화가 일어난다. 지난 몇 년간 초음파 검사가 대표적이었고 올해는 심전도 검사 시장이 비슷한 경우"라며 "검사나 행위수가가 인정받으면 의료계에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학술행사에 제약사의 부스 설치가 일반화돼 있는데 사실 홍보 효과보다는 기존 학회들과의 협력 관계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2022-11-07 05:30:00학술

신경초음파학회, 유럽 초음파 인증으로 의료 질 높인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초음파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술기가 특히 더 있어야 하는 신경초음파 국내 의료교육 질 강화를 위해 신경과 의사들이 팔을 걷어 올렸다. 유럽의 선진 교육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학문 교류에 나선 것.왼쪽부터 신경초음파학회 권형민 이사, 송희정 회장, 김용재 고문, 세계신경과학회 Kurt Niederkorn 신경초음파연구회장.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 진행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럽신경초음파학회와 인증시험 도입 계획을 밝혔다. 국제학술대회 성격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세계신경과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 산하 최대 단체인 신경초음파연구회(NSG)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NSG Kurt Niederkorn 회장도 참석했다.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신경초음파학회 김용재 고문(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행사는 유럽과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모이는 자리"라며 "유럽신경초음파학회가 주관하는 초음파 인증 시험도 함께 치러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 가운데 신경초음파의 경우 초음파에서도 가장 전문적인 술기를 요하는 대표적인 분야다.경동맥, 뇌혈류 초음파가 대표적으로 뇌혈관 질환 진단뿐만 아니라 파킨슨, 치매 진단 보조 기구로서 대형병원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초음파 분야 중에서도 워낙 전문적인 술기가 요함에 따라 인증 시험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신경초음파학회 측의 설명이다.함께 자리한 신경초음파학회 송희정 회장(세종충남대병원)은 "신경초음파의 경우 미국과 유럽은 인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초음파 시술자에 따라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술기가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세계적인 의료 질 표준에 맞춘다는 의미로 유럽의 인증시험을 같이 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신경초음파학회 권형민 이사(서울대 보라매병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유럽의 인증시험이 더 적합하다"며 "핸즈온 술기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유럽의 인증시험이다. 국내 제도를 고려했을 때 유럽에서 하는 시스템이 더 맞고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신경초음파학회는 신경계 질환에 대한 초음파 진단 및 치료에 관한 학술 및 기술발전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연구회로 시작해 2009년 3월 전문학회로 설립됐다. 그간 신경초음파 관련 학회지 및 교과서 등 간행물 발간, 국제협력 사업 및 학술회의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신경초음파학회는 오는 5일까지 백범기념관과 서울콘래드 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 겸 국제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2-11-04 17:34:38학술

임상신경생리학회, 표준 신경생리검사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회장 삼성서울병원 서대원)가 오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Standards and Frontiers in Neurophysiology (표준 신경생리검사 및 선도적 검사와 치료)'라는 주제로 2022년도 제2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임상신경생리는 진단 면에서 말초신경계 질환을 위한 신경전도와 근전도,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뇌파와 유발전위, 그리고 다양한 뇌신경계질환을 위한 수면다원검사, 어지럼증검사, 자율신경검사, 뇌혈류 및 신경초음파검사의 기본이 되며, 치료 면에서 뇌자극술의 토대가 된다.신경생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문의들이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를 구성해 활동한 지 사반세기가 됐다. 본 학회에서는 "바른 신경생리검사를 통한 국민 뇌신경 건강 선도"라는 슬로건 하에 여러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작년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상신경생리 지침서 2판의 출간, 신경생리검사의 워크샵, 신경생리검사 인증의 시험 확대,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잡지 발행, 웹진의 발간 등 임상신경생리(clinical neurophysiology)에 대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했다.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추어 신경생리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본 학회에서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실제적인 표준 신경생리검사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뇌기능 평가법, 전정 자율신경생리, 그리고 균형과 보행장애에서의 디지털 치료에 대한 선도적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여러 회원들의 우수 연제 발표 및 지난 학회 학술연구비 지원 분야인 환자 기반 근육병 레지스트리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학술대회는 대한임상생리검사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기사, 신경과 전문의, 그리고 신경생리에 참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했다.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코로나19 위기 후 새로이 도래하는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임상신경생리분야의 선도적 검사들과 치료법들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임상신경생리 담당자인 의사와 의료기사 그리고 기초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배워 한 차원 더 높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온라인 사전 등록 신청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kscn.or.kr)에서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연수평점(3월 18일 5점, 3월 19일 3점)이 인정된다.
2022-03-15 10:27:30학술

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회 개최…전자 치료제와 접점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가 오는 30일 "신경 생리와 새로운 전자 치료제 개발의 연계"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2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상신경생리는 진단 면에서 말초신경계 질환을 위한 신경전도와 근전도,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뇌파와 유발전위, 그리고 다양한 뇌신경계질환을 위한 수면다원검사, 어지럼증검사, 자율신경검사, 뇌혈류 및 신경초음파검사의 기본이 되며, 치료 면에서 뇌자극술의 토대가 된다. 신경생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문의들이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를 구성해 활동한 지 사반세기가 됐다. 본 학회에서는 올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상신경생리 지침서 2판의 출간,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잡지 발행, 웹진으로 회보 발간, 웹진의 발간 등 여러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간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맞추어 신경생리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본 학회에서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수면장애, 인지기능장애, 만성통증, 말초신경질환 및 떨림증 등에서 치료적 개념의 새로운 개념인 전자 치료제를 키워드로 해 이에 대한 신경생리 관점에서 개발의 수요와 전망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임상신경생리 분야는 신경생리의 원리를 토대로 점차 확대되면서 전문화돼 다양한 진단과 치료 기법이 발전하게 됐지만,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공학기술의 발전과 접목하며 새로운 치료 기술 개발 면이 도입돼 더욱 세분화 되고 있다. 이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본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개념인 전자약(electroceutical)에 대해 임상신경생리 관점에서 본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학술대회에서 시공간의 제한없이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기사, 신경과 전문의, 그리고 신경생리에 참여하는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코로나19 위기 후 새로이 도래하는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임상신경생리와 공학기술의 융합 주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신경생리 담당자인 의사와 의료기사 그리고 기초 공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배워 한 차원 더 높은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1-10-25 16:27:01학술

대전 경찰청 불법 심초음파 의혹 병원 2곳 막판 수사 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검찰이 잇따라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단위에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대전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행위와 관련 초음파 관련 학회 5곳에 의견조회를 진행 중이다. 해당 학회는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한국초음파학회 등이다. 이중 신경초음파학회는 심초음파 검사와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공식입장을 전달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그외 4개 학회는 조만간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 경찰청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초음파 관련 학회 5곳 의견조회를 진행중이다. 의협-반대vs심초음파학회-찬성, 관련 학회에 최종 의견조회 앞서 대전 경찰청은 대전지역 내 3개 병원에 대해 간호사가 심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정황을 포착 수사를 진행했다. 이미 1건 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대전 경찰청은 나머지 2건에 대한 수사 마무리 단계로 관련 학회에 의견조회를 나선 것. 해당 건으로 의료계 의견조회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전 경찰청은 일차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 의견을 물었다. 당시 의협은 "심초음파 검사는 반드시 의사가 직접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뒤 이어 당사자인 심초음파학회에 의견을 물었다. 해당 학회는 "간호사, 방사선사의 경우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검사를 허용해도 무방하다"는 입장을 냈다. 즉, 의료계 내에서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 행위를 두고 찬반으로 나뉜 것. 이에 대전 경찰청은 초음파 검사를 주로 하는 관련 복수 학회에 의견을 재차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대전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초음파 관련 학회들의 의견조회를 끝으로 해당 사건의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음파 관련 학회들 입장은? 사실 이번에 의견조회를 진행 중인 관련 학회들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 경찰청에서 의견조회에 나선 초음파 관련 학회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의견조회를 실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해당 학회들은 "심초음파 검사를 의사가 하는 게 원칙이고, 부득이한 경우 동일 공간에서 법에서 정한 면허범위자에 한해 의사의 실시간 지도감독하에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외과초음파학회 측은 방사선사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의사가 직접 검사해야한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는 "심초음파 검사는 다른 장기를 검사하는 초음파보다 리얼타임으로 심장의 움직임을 검사 및 진단을 필요로 하는 만큼 당연히 의사가 해야한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외면하는 초음파 대리검사를 방치해선 안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초음파 관련 학회들이 간호사의 심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것이 경찰청을 넘어 검찰 처분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21-03-19 05:45:57병·의원

임상신경생리학회, '신경생리-공학 연계' 학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학회장 서대원)가 오는 3월 27일 "신경생리와 공학의 연계"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2021년도 제25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상신경생리는 말초신경계 질환의 진단을 위한 신경전도와 근전도, 중추신경계 질환의 진단을 위한 뇌파와 유발전위, 그리고 기타 뇌신경질환을 위한 수면다원검사, 어지럼검사, 자율신경검사, 초음파검사의 기본이 되며, 이를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문의들의 학회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다. 올해가 25회째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말초 첨단 분야인 로봇 공학, 중추 최신 분야인 발작감시, 교육 목적의 신경생리검사의 판독 오류에 대한 강연 그리고 신경생리검사 학회와 연합해 신경초음파, 수면다원검사 수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날 학회에서는 이상운동질환에서 경두개 직류자극, 손목터널증후군에서 적외선 체열검사의 응용에 대한 학술연구비 연구 결과도 발표된다. 점차 세분화되고 심화되고 있는 임상신경생리 분야는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우며, 급격히 발전하는 공학기술의 발전이 임상과 접목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를 위해 임상신경생리를 전문으로 하는 학회에서는 매년 워크샵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비대면 강의로 대신했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서 임상신경생리 분야의 교류 및 최신지견을 나눌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거리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기사와 신경과 전문의들이 같이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서대원 회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임상신경생리의 코로나19 위기를 비대면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시공을 넘어 임상신경생리 담당자인 의사와 기사가 한자리에 모여서 최신지견을 배우고 교류하고 한차원 더 발전하실 것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했다. 온라인 사전 등록 신청은 학회 홈페이지(https://www.kscn.or.kr)에서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연수평점 (5평점)이 인정된다.
2021-03-16 16:15:51학술

심초음파 검사 주체 결론내나...의견조회 나선 복지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심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관련 학회에 초음파 진단검사 주체에 대한 의견 조회를 실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의료계 입장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지난해 연말 초음파 관련 학회 6곳에 초음파 진단검사 업무과 관련해 방사선사, 임상병리사가 검사를 수행하는 것에 대한 의학적 소견을 물었다. 자문을 구한 6개 학회는 한국초음파학회, 대한신경초음파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등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이에 대해 심초음파학회를 제외한 5개 학회는 임상병리사에 의한 초음파 검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사를 제외한 임상병리사는 초음파 검사를 의료인력으로 부적절하다는 본 것. 간호사는 이미 의료법 위반인 만큼 거론할 대상이 아니라고 봤다. 심지어 외과초음파학회는 방사선사조차도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의사가 직접 검사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임상초음파학회는 "의사가 직접 실시하는 게 원칙이지만 동일공간에서 의사의 실시간 지도하에 방사선사가 초음파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면서 "임상병리사와 간호사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다. 결과적으로 상당수 학회가 의사에 의한 초음파검사를 기본으로 하되,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방사선사 검사를 허용하는 것을 일부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선 현실적인 이유 등을 거론하며 임상병리사 및 간호사의 초음파 검사도 허용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향후 심초음파 급여화 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음파 급여화 과정에서 거듭 검사주체 논란 사실 지난 2018년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논의 당시에도 초음파 검사 주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방사선사는 (의사의 지도감독 없이)단독 검사를 요구와 함께 임상병리사 및 간호사도 초음파 검사를 허용해달라는 주장이 거셌다. 특히 미국 소노그래퍼 자격증이 있는 이들의 검사행위는 급여로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높았다. 이와 반대로 의사협회는 의사만 초음파 검사를 해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과는 방사선사에 한해 실시간 의사의 1:1 지도감독하에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허용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방사선사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확인한 결과 국가에서 방사선 영상장비의 의료기사를 대학에서 양성, 이를 면허로 인정한 것. 하지만 간호사나 임상병리사는 초음파 검사와 연관이 없는 면허라는 게 당시의 결론이었다. 한 대학병원 내과 교수는 "심초음파 급여화라고 기준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면서 "앞서 상복부 초음파의 전례가 있는 만큼 그에 맞춰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미국 소노그래퍼 자격증을 국내에 적용, 해당 행위를 급여로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있는데 이는 보건의료 면허체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심초음파 급여화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사 주체 등을 두루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2021-02-08 05:45:58정책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회장에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신경과학회 신임 회장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선출됐다. 이에 따라 이준홍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 신경과학회 38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준홍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치매, 뇌졸중, 신경초음파, 뇌전증을 전문 분야로 하는 이 교수는 일산병원 개원부터 근무하며 뇌혈관센터장, 임상연구센터장, 진료지원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현재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소장으로 연구 및 진료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산병원 전문의 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신경과학회 의무이사 및 보험이사, 대한신경초음파학회 회장,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 대한치매학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준홍 교수는 "신경과학회 회장으로서 학회를 대표해 우리나라 신경과학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8 11:10:24학술

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준홍 교수, 치매학회장 선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신경과 이준홍 교수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가 지난 27일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돼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총회원수는 2219명이다.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준홍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치매학회를 대표해 총회 및 평의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등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6-30 13:50:47학술

|신간|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김상범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의학전문서적 '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가 출간됐다. 의료 초음파의 기초 및 원리는 의료진 및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초음파의 물리학적 성질부터 영상획득의 원리 및 다양한 임상활용 분야를 소개하는 서적이다. 현대의학에서는 20세기 초반부터 질병의 진단을 위해 초음파가 여러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초기에는 낮은 해상도 때문에 제한이 많았지만 점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상의 질이 향상돼 3D 및 4D 영상으로 영상 진단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신경학 분야는 의료초음파의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큰 분야다. 신경초음파는 전통적인 뇌혈관질환의 진단뿐 아니라 뇌혈류역학 연구, 신경중재치료 모니터링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또한 말초신경, 근육질환, 중환자의학에서도 유용성이 입증됐으며 기초의학 및 중개연구 분야에서도 그 활동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 치료분야에서는 뇌종양, 파킨슨병에서 이미 임상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면역매개뇌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료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고 있다. 김상범 교수는 "이 책은 초음파의 원리와 장비, 도플러 원리 및 응용, 영상장치 및 장비의 조정, 최신 진단법과 장비 관리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며 "의료초음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경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20 11:11:24병·의원

대한재활의학회 신임 회장에 경희의대 김희상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가 최근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년이다. 김희상 교수는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재활의료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제도적으로 보안해 환자가 빠른 시일 내에 사회와 가정에 복귀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노인재활의학회 회장, 국제말초신경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임상노인의학회 부회장,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고문 등을 역임하며 재활의학 분야 발전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1-01 10:05:26병·의원

가톨릭대 인천성모 뇌병원, 본격 진료 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 '뇌병원'이 11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1만8500㎡ 규모의 뇌병원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의 완성형 모델로, 204개 병상을 갖춘 단일병원이다. 뇌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비침습적 뇌조절 치료실(DCS, TMS) ▲경동맥/말초신경초음파실 ▲뇌혈류초음파실(TCD sono) ▲신경통증치료실(SCENA) ▲심전도실 등이 1층에 위치해 진료실 및 검사실 동선을 최소화 했다. 또한 ▲뇌질환 전용 수술실 및 병동 ▲뇌졸중 집중치료실 ▲신경계 중환자실 ▲수면센터 ▲방사선치료센터(메르디안 라이낙) ▲혈관센터(혈관촬영실) ▲인지기능검사실 ▲건강관리센터 ▲VIP종합건강증진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뇌병원은 개원에 앞둔 지난 5일에는 화재발생을 대비해 가상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근무자에 의한 화재목격 및 초기진화 ▲원내 화재통보 및 대피유도 ▲환자 대피로 및 비상계단 확인 ▲원내 자위구조대 활동 ▲화재진압 및 구급활동 ▲수직구조대 및 소화전 사용법 등으로 행동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정성우 뇌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개원한 뇌병원은 '신경계 뇌질환진료의 최고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의 뇌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2018-06-12 10:43:37병·의원

세계 말초신경 근육질환 전문가 서울에 집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세계 말초신경 근육질환 분야 전문가 350여명이 서울에 집결한다. 세계말초신경영상학회 (ISPNI)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KANMS∙SONO), 대한임상통증학회 (KAPM)가 주관하는 제6차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ourse on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 이하 ICCNU 2017)가 오는 9월 21-23일 (목-토)까지 서울 쉐라톤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다. 이시욱 조직위원장 ICCNU 2017 이시욱 조직위원장(서울시 보라매병원·재활의학과)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 23개국에서 해외 참석자 100여명을 포함해 전체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조직위원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전세계 신경근골격 초음파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석학들을 모두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학회에는 53명의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47명의 Tutor들이 초음파 hands-on workshop을 통해 최신 Technique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에 따르면 의료기술의 발전에 따라 초음파 진단기기는 밀리미터 단위의 가는 말초신경, 근섬유 및 인대의 질환도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말초신경과 근육질환을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새로운 의학 기법으로 각광받는 상황. 특히 기존의 X-ray 나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법 등과는 다르게 방사선 노출 위험이 없으면서도 자기공명영상촬영법(MRI) 검사보다 간편하게 손발 저림, 통증, 근육의 힘 빠짐 등 다양한 증상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ICCNU 2017에서는 이러한 초음파를 이용한 신경근육질환의 진단과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말초신경초음파의 대가인 Francis Walker 교수와 근골격 초음파 분야에서 널리 읽히고 있는 교과서 'Ultrasound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 의 대표 저자인 Carlo Martinoli 교수를 비롯해 신경 및 근육 질환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초음파 뿐만 아니라, MRI 를 포함해 다른 영상촬영 기법에 대해서도 강의를 진행한다. 이에 대해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을 역임, ICCNU 2017 이시욱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신경근골격초음파 검사기술의 향상이라는 기본 목표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초음파검사와 치료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준식 대회 부조직위원장(고려의대), 배하석 정보공동위원장(이화의대 재활의학과), 김철 ICCNU 2017 부회장(인제의대 상계백), 김희상 ICCNU 2017 회장(경희의대), 이시욱 조직위원장(보라매병원), 안재기 재무공동위원장(인제의대 상계백)
2017-09-13 17:34:07병·의원

여의도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 본격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만성통증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통합통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정신과, 류마티스내과 등 총 7개를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방사선종양학과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학제 맞춤 진료시스템(Symptom Oriented System)을 구축해 난치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또한, 통증을 좀 더 빠르게 조절할 수 있도록 당일 검사 및 처치까지 시행하는통증 One-Stop System을 구축해 통증치료시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승기배 병원장은 "개인별 통증에 대한 다학제 통합평가와 보완치료로 환자중심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통증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열렸다. 심포지엄은 통합통증센터 소장 성춘호 교수(마취통증의학과)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 CMC영성과 통증치료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경상 보건정책실장) ▲ 통증의 치료 및 센터 운영(연세의대 윤덕미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 신경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고려의대 윤준식 교수) ▲ 통합통증센터의 다학제 운영(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원선재 교수) ▲ 통합통증센터 의료진 소개(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이준석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성춘호 통합통증센터 소장은 "통증치료에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그 전문성을 이어주는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여의도성모병원 통합통증센터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08 09:50:4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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